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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미투' 첫 소환...이윤택, "피해자들께 사죄" / YTN

2018-03-17 0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강신업, 변호사


극단 단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연출가 이윤택 씨. 오늘 문화계 미투 운동의 첫 소환자로 경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가 수업 도중에 미투 운동을 조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 강신업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오늘 오전에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현장부터 잠깐 보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윤택 / 연극 연출가 : 먼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사실 여부는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피해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세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나는 피해자들이 없으신가요?) 지금 저는 누가 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16명 정도로 지금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극단 단원들인가요, 주로?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받고 있는 혐의들이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고소인이 16명이라고 하는 건데요. 변호인단이 구성이 돼서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있고요. 지금 밝혀진 것은 성폭행 그리고 성추행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큰 것만을 얘기하면 지난달 2월 14일에 김수희 극단 미인의 대표가 SNS에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여러 사람이 나타났죠. 그래서 김지현 씨라고 성폭행을 당했다. 그래서 임신을 하고 낙태를 했다.

그런 사실을 올렸고 여러 차례 걸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올렸죠. 그분 말고도 배우 이승비 씨라고 있습니다.

그분은 실러의 군도라는 작품을 하다가 떼도둑. 그 연습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이렇게 해서 실명으로 얘기한 사람들이 4명 정도 되고요.

그다음 실명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10명 이상 되는 겁니다. 그래서 16명이 지금 성추행과 성폭행으로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피해자가 몇 명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지금 저는 누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그리고 추가적인 내용에서는 여러 가지 지난 19일의 회견을 17일에 리허설했다 이런 의혹 때문에 상당히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리허설이 아니라 준비를 한 거다 이런 언급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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