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며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찬성 2천969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결로 왕치산 전 서기를 국가 부주석으로 뽑았습니다.
이에 따라 왕치산은 시진핑 주석이 조장인 공산당 중앙외사영도소조의 부조장을 맡아 외교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 전 서기는 시진핑 집권 1기 5년간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부정부패 척결의 기치 아래 시 주석의 정적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입니다.
앞서 전인대 대표들은 시진핑 주석을 참석 대표 297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으로 재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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