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호 / 건국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6월 13일 지방선거가 이제 8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미투운동 등이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 정치권 전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아무런 변수가 없었으면 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측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최근 들어서 그야말로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안희정 쇼크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일단 충남지사 선거부터 지금 판세가 굉장히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민주당도 상당히 당혹하고 침통한 표정의 모습이 될 듯 싶은데 사실은 파죽지세 아니였습니까?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이런 후광효과가 있고 그리고 집권당의 프리미엄도 있고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압승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애초에 모든 분들이 그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미투운동의 여파로 말미암아 충남도지사가 사퇴를 하고 여기에 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40일 만에 예비후보직까지 내려놓고 그야말로 요동치는 충남지사 선거인데 안갯속 판세로 지금 바뀐 것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특히 충남 지역 같은 경우는 영충시대라고 해서 영남보다 인구는 적지만 호남을 추월한 인구로서 그런 어떤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 지역이고 예전부터 예향 충절의 고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충절의 고향이라는 것은 도덕성을 상당히 강조하고 중요시하는 그런 지역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는 것은 사실은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큰 충격파를 안을 수밖에 없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은데 오늘 한 언론보도를 통해서 안희정 전 지사의 입장이 전해졌습니다.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압적인 성폭행은 없었다 이런 내용이에요.
[인터뷰]
그래서 애정관계였던 것으로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이게 충분한 해명으로써 의미를 갖게 될지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성폭력을 가한 그런 것보다는 일단은 본인이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한 그런 데 좀 더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애정관계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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