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형에게 67억 빌려"...이상은 "모른다" / YTN

2018-03-16 0

■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


오늘은 정치평론을 주로 하시는 대학교수님 두 분 모셨습니다.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님,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많이 알려졌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어제 검찰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내용을 공개했는데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다 부인을 하고 다만 그 10만 달러, 국정원에서 받은 돈. 그리고 그 용처에 대해서는 대북활동에 썼다, 공작금으로 썼다, 이렇게 얘기만 했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인터뷰]
거의 부인으로 일관을 했는데 지금 말씀처럼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 10억 원이죠, 10억 원을 받았다고는 인정했어요. 그러니까 우선 첫째로.


1억 원인가요?

[인터뷰]
10만 달러죠. 1억원인데 제가 말씀을 잘못했어요. 이 부분은 일단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이명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받은 걸로 지금 의혹이 있는 거잖아요, 지금 혐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혐의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여러 가지 혐의들 중에서 대체로 뇌물 혐의가 제일 중요한 혐의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부분은 뇌물이 아닐 수 있다라는 판단을 했음직 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건 나중에 판단을 해 봐야지 알겠습니다마는 뇌물이 아니고 다른 대통령도 받았고 그리고 이것이 공적 용도에 쓰였다. 다시 말하면 지금 말씀처럼 대북공작에 쓰였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말하는 게 하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말씀하신 김희중 전 부속실장이 했던 얘기인데 이것을 또 지나치게 부인을 하면 김희중 전 부속실장을 너무 자극을 해서 향후 또 다른 진술이 나오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 같은 것도 있었다라고 우리가 추론할 수 있겠죠. 그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그 부분을 시인한 것이 아닌가라고 일단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대북공작에 썼다고 했잖아요. 대통령이 별도로 청와대에다 대북공작팀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대북공작팀을 사적으로 운영한 것인지. 대북공작은 법률에 의해서 국정원에서 하게 돼 있잖아요. 참 잘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그 측면은 저는.


그런데 제가 언뜻 봐서 대북공작이라고 하면 예를 들면 통치행위 차원이다 이런 것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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