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심한 한파와 가뭄 탓에 도롱뇽 산란도 예년보다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을 관찰한 결과 이달 6일 처음 산란해 알주머니 13개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롱뇽의 산란을 처음 관측한 2011년에도 3월 6일 경칩에 첫 산란을 했지만, 이후에는 2월 중순에 알을 낳아 올해는 7년 만에 가장 늦게 산란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겨울 가뭄과 한파로 계곡 조건이 악화하면서 도롱뇽 산란 날짜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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