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이르면 내일 자체 개헌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 헌법 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개헌과 관련한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개헌안 발의 의사를 밝힌 건 사실상 개헌을 무산하기 위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며 야 4당 공조로 국민개헌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발표한 뒤 다음 주 초 의원총회를 통해 개헌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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