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불륜설과 내연녀 공천 의혹설이 불거진 지 8일만입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늘 논평을 통해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개인의 가정사도 정치로 포장해 악용하는 저질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예비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지난 6일에 마음을 굳혔으나 악의적 의혹을 덮어쓴 채로 사퇴하는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싸울 시간이 필요했다"며 "저 같은 희생자가 다시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불륜과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이 제기된 박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예비후보에서 자진해서 물러날 것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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