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종업원이 없는 상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종업원 인건비가 안 드니 물건값은 조금 낮아지겠지만 일자리가 걱정입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은 고객이 계산대가 아닌 테이블로 다가갑니다.
스마트폰 앱을 열어 구매하려는 제품을 스캔하니 화면은 결제페이지로 넘어갑니다.
3주 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무인편의점입니다.
[박수유 기자]
"제가 편의점에서 제품을 고른 뒤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결제를 마치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진아 / 경기 성남시]
"줄 설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결제가 되니까 자주 이용을 하고 있고요."
지난해 말 한 대형백화점이 출시한 인공지능 챗봇 로사는 모바일로 소비자와 소통합니다.
구매하려는 상품을 촬영하면 해당 상품의 정보는 물론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 정보까지 한 번에 알려줍니다.
[박주동 / ○○백화점 AI팀]
"출시 이후 계속 고객님이 사용하시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더 고객님을 알아보고 맞춤형 상품추천이 가능한…"
선택한 의류는 입어보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의류매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거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원 도움 없이 알찬 쇼핑이 가능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홍승택
영상편집 : 오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