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이어 민병두...민주당 미투 쓰나미 / YTN

2018-03-12 0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김광삼, 변호사


잇따른 미투 폭로로 정치권에도 파문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치권에서 또 미투 폭로가 지난 주말 사이에 나왔습니다.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하던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이 가해자로 지목이 됐는데요.

먼저 어떤 내용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인터뷰]
주말에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민병두 의원이 2007년 1월경에 피해자로 불리고 있는 여성과 트래킹을 함께, 다른 동료 의원들과 함께 갔다가 우연히 히말레야 트래킹에서 그리고 귀국 후에 약 한 3차례, 4차례가량 중소기업 이슈와 관련해서 상담과 대화를 하는 사회적 교분이 있었고 사건이 발생한 당일날은 2008년 5월로 알려져 있는데 맥주와 식사를 마치고 나서 민병두 의원이 그날따라 노래룸에 가자라고 제안을 해서 당일날 노래방, 노래룸에 갔습니다.

그래서 그 노래룸 안에서 일정한 신체적 접촉을 하고 또 춤도 추고 출입구 자체도 테이블로 막고 또 바지까지 내리는 행동을 피해자에게 했다 이렇게 보도가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이 사항 자체에 노래방에 간 사실은 민병두 의원도 인정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신체적 접촉의 수준과 나름대로 정도에 있어서는 아직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는 않는다, 이렇게 현재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마자 민병두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라고 밝혔는데 그러면서도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어요.

[인터뷰]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의원직 사퇴할 이유가 없는 거죠. 아마 지금 사실 정치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연극, 연예 그런 데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사실 일반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변명할 기회가 없었어요.

또 변명을 하면 굉장히 비난을 받고 또 추가 피해자가 계속 폭로를 하는 그런 양상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본인 자체의 명분은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사실을 밝히는 데 있어서 자기 기득권이 영향을 줘서 결국 피해자에게 더 2차 피해를 끼치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

그래서 진실규명을 하는 데 있어서 자연인으로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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