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에서 파면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참여자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원 게시자는 나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남북 단일팀 반대 서한을 보내고 한반도기에 반대하는 등 위원직을 독단적으로 사용했다며 파면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일에 올라온 청원은 사흘 만에 20만 명 넘게 참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답변 기준을 충족한 청원이 됐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며 한국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박탈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 패럴림픽위원회에 보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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