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으로 확산한 미투...지방선거 영향은 / YTN

2018-03-08 0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김성완, 시사평론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특사단의 방북 성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회동에 처음으로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북정책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고 또 임종석 실장과는 미투로 뼈있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주요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홍준표 대표, 간다, 안 간다, 조건 있다 했지만 처음으로 청와대 회동에 참석을 했죠?

[인터뷰]
그렇죠. 그동안 지난해 2번 거부했었는데 삼 세 번을 거부하면 굉장히 수권야당 그다음에 대안야당을 지향하는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거부하느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어제 모여서 외교, 안보는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하는데 입장은 좀 다르지만 여러 가지 남북 문제에 대한 어찌보면 진보 쪽, 보수 쪽의 두 날개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인 것 같고요.

또 하나 참석한 이유는 한국당이 안보정당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외교, 안보 문제에서 남북 관계라든가 북핵문제에 대해서 이러한 정부가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든 뭐든 간에 우려의 목소리든 그런 거를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런 거를 안 하면 보수층의 비판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찬이 이루어졌습니다마는 오찬이 시작되기 전부터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홍준표 대표와 임종석 비서실장 간의 어떤 신경전이 있었는데요.

저희들이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일단 오찬 전에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던 자리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 얘기를 홍준표 대표가 꺼냅니다. 임종석 실장이 기획했다더라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 뜬금없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니까 설마요 하고 받아넘겼어요. 그리고 그전에는 이런 얘기도 했어요. 최근에 미투가 주로 진보 진영에서 정치권들이 거명이 되는 것을 빗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미투에 무사한 것 보니 다행입니다라고 임종석 실장 면전에다 대고 얘기했더니 임종석 실장도 가만히 안 있었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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