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르신 행복 택시' 도입 ...1회당 7천 원 지원 / YTN

2018-03-07 1

제주 읍면 지역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1회당 최대 7천 원, 연간 24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 택시'를 도입했습니다.

행복 택시는 호출비를 포함해 최대 7천 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7천 원을 초과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한 결제 금액은 자동 처리되며, 연간 24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택을 받게 되는 어르신은 약 2만 7천여 명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에 관한 보편적 복지 정책이자 택시 이용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르신 행복 택시는 우선 읍면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예산을 확보해 동 지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택시운송조합 등과 운영 협약식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행복 택시 기반 조성을 위해 22개 사업을 별도로 추진합니다.

택시 내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택시 내 통역 기능 구축, 택시 정보통신 이용 활성화 등이 추진됩니다.

버스에서 택시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택시업계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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