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안희정 내일 오후 입장 표명 / YTN

2018-03-07 7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내일(8일) 오후 입장을 발표합니다.

성폭행 의혹으로 잠적한 지 사흘만입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서 성폭행 파문 이후 잠적했던 안희정 전 지사가 충남도민 앞에 섭니다.

파문 사흘 만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직접 입장을 표명합니다.

안 전 지사는 신형철 전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과 도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릴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보냈습니다.

앞서 신 실장은 안 전 지사와 변호사 선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2~3명 정도이며, 언론에 추후 일정을 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진은 또, 피해자가 2차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는 글에 대해 '석고대죄의 마음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비서실장은 안 전 지사의 거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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