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 소종섭, 한국이슈연구원장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청와대에 모여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의 안보 문제에 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소종섭 한국이슈연구원장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 오늘 6개월 만이죠. 여야 5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완전체 영수회담이다 이런 얘기가 나왔죠. 오늘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인터뷰]
지난해 7월, 9월 하고서 이번에 열린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는 홍준표 대표고 참석을 안 했고 오늘 참석을 했는데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이정미 대표라든지 또 추미애 대표라든지. 홍 대표가 참석하니까 굉장히 환영한다 이렇게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그리고 주제가 아무래도 안보 문제가 핵심이 되다 보니까 진지하게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지만 중간에 약간 언쟁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홍준표 대표가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어가는 거 아니냐, 시간 벌기 그런 의도에 너무 우리가 말려들어가는 게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좋은 의견이 있으면 달라 이렇게 얘기도 하면서 또 홍 대표가 맞받고 약간의 그런 긴장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상당히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진지한 상황에서 대표회담이 진행됐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오늘 오찬 장소에 대해서도 얘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상춘재에서 열리지 않을까 이런 추측도 있었는데 청와대 본관에서 식사를 말단 말이죠. 조금 더 공식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청와대 관계자가 그런 설명을 했습니다. 본관에서는 아무래도 외교안보라든지 공식적인 회의라든지 서로 간의 업무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가능한 한 본관 쪽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좀 더 분위기 있는 소위 말해서 고즈넉하다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그런 서로 간에 약간의 담소라든가 이런 부분들, 편한 분위기가 이어질 때는 상춘재를 활용하고요. 또 외국의 공식, 트럼프 대통령이나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처럼 뭔가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을 때는 그런 흐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남북 간의 그런 회담이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또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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