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0만명에 엉뚱한 세금 고지서 '배달 사고' / YTN

2018-03-07 0

서울시가 무려 70만 명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엉뚱한 세금고지서를 보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오전 시민 70만 명에게 도로사용료 '12만8천여 원을 내라'는 전자고지서가 잘못 배달됐습니다.

이 같은 사고는 시 금고인 우리은행에서 관리하는 '이택스'에 전산 오류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한 시민의 전자고지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중복 생성돼 수많은 시민에게 송부된 것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택스 홈페이지에는 잘못 보냈다는 사과를 곧바로 띄웠고, 70만 명 당사자에게는 정오쯤 사과 메일을 개별적으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시스템 오류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서울시는 추후 원인이 밝혀지면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사고 원인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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