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최시중 전 위원장과 천신일 회장을 어제 오후 비공개 소환해 불법자금 거래에 관여한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 11시 반쯤 귀가한 최 전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정치 자금에 관여한 바 없으며 검찰에 자세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천 회장을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어제 저녁 7시 반에 돌려보내고 재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제17대 대선을 전후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 등에서 불법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최 전 위원장과 천 회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측에서 22억500만 원, 대보그룹에서 수억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소남 전 의원이 18대 총선 공천 대가로 이 전 대통령 측근에게 자금을 전달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0600595073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