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대북특사...북미대화 설득 나선다 / YTN

2018-03-05 0

■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투톱으로 하는 대북특사가 오늘 오후 북한을 방문합니다. 한반도 상황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될 것 같고요. 또 북미 관계를 중재한다는 중책을 맡게 됐는데요. 이번 대북특사, 과연 어떤 성과를 안고 돌아오게 될까요?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11년 만의 대북 특사입니다. 지난번 김여정 특사의 방남에 대한 답방 형식이 될 텐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2007년에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 특사 방문 이후로 11년 만이죠. 예년의 특사와는 달리 이제는 특사단이라고 봐야 되겠죠. 두 명의 장관급 인사가 거의 투톱으로 끼어 있고요. 정의용 안보실장 같은 경우에는 현재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에 있고요. 또 대표적인 대미통 중의 한 명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다음에 서훈 국정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미 과거에도 남북한 간의 주요한 라인들을, 대화 채널들을 주재한 경험들이 있고 그리고 이번에 비북 대화 중재의 역할에 대한 국정원의 역할이 굉장히 강조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대북통이라는 의미에서 포함이 될 거고요. 실질적으로 지금 나머지 특사단에 들어가 있는 인사들 자체도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라든가 김상균 국정원 제2차장, 그다음에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이렇게 전부 남북한 간의 대화 경험들이 풍부하고요. 북한과의 접촉 경험도 누구보다도 많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사 구성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된 부서들은 거의 총동원돼서 특사단에 포함됐다는 거고요.
이게 그만큼 한반도 평화하고 비핵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고 김여정 특사 방문 이후에 답방을 보내는 데 있어서 우리 정부의 최대의 호의를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장관급 인사가 2명이나 포함됐다는 것, 이것도 상당히 의미를 둬야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우리 차 박사님께서 특사의 의미 아주 잘 설명했는데 그걸 요약하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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