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포근한 휴일...오후부터 전국 비 / YTN

2018-03-03 1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를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캐스터]
안녕하세요?


어제 제가 좀 두툼한 외투를 입고 나갔더니 덥더라고요. 오늘도 따뜻합니까?

[캐스터]
맞아요, 어제 완연한 밤이었잖아요. 오늘도 포근하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도였잖아요.

그런데 오늘 아침 기온이 영상 8.4도였습니다.

예년 기온을 약 10도가량 웃돌았는데요. 낮 기온은 12도로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 기온 대전과 광주가 19도, 대구 20도로 충청과 남부 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은 수준 보이겠습니다.

다만 경기와 충북, 대구는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출근길에 보니까 서울은 약간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였고 비 예보가 전국적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제부터 내리나요?

[캐스터]
말씀하신 것처럼 중부지방은 어젯밤부터 이슬비가 지금 계속해서 약하게 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안개까지 짙게 낀 곳이 많은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입니다.

현재 인천의 가시거리가 300미터, 강화 420미터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안전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차차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들어오면서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자세한 비 오는 시점 살펴볼까요?

맨 왼쪽을 보시면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지금 지도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눈이내릴 곳인데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은 밤사이 집중되겠고요. 월요일인 내일 정오 이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는 얼마나 내리나요? 많이 내릴까요?

[캐스터]
봄비치고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폭우가,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내일까지 대부분 지방에 20에서 60밀리미터,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도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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