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파견할 특사단 명단 발표가 임박하면서 한반도 대화 분위기가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특사 파견을 통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문제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에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정세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사로 누굴 낙점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선발 기준 어떤 점들이 될까요?
[기자]
앞서서 리포트 또 보도에서 몇 가지가 나왔습니다마는 몇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사에게 부여하는 임무가 무엇이냐 이걸로 구분할 수 있는데 비핵화, 북한의 비핵화나 북미대화 설득에 이번 대북 특사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판단을 한다면 그러면 주무 장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조명균 장관 또 서훈 국정원 여기에다가 미국과의 협의 때문에 정의용 안보실장 이런 분들이 앞서게 되고 그런데 또 이런 한미 정상 간에, 새로운 정상 간에 대북특사는 이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진의를 파악하는 최초의, 우리 정부에서 파악하는 최초의 면담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어떤 사람이고 또 비핵화에 대해서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이것에 대해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서훈 원장과 조명균 장관이 가장 유력하게 되고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알려주는 또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본다면 이건 또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고 서훈 원장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에서는 그런데 조명균 장관은 빠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이번에는 공식적 참모, 비공식적인 참모보다는 공식적으로 또 공개적으로 일을 진행한다 이렇게 발표를 했기 때문에 공직자 우선이고 또 공직자 중에서도 청와대보다는 내각 쪽에 무게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훈, 조명균 이름이 나오는 것이고 특사단의 규모를 크게 할 것이냐, 작게 할그것이냐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기본적으로는 청와대, 통일부, 국정원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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