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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YTN 뉴스N이슈
■진행: 송경철, 장민정 앵커
■출연: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한때는 최측근에서 지금은 저격수로 변신한 정두언 전 의원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정두언 / 前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1월 19일) :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고비가 한 세 번이나 있었는데, 그거는 제가 죽기 전에나 말할 수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 그게 대통령 후까지 이어집니다. (MB가 대통령 되는 그 과정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거기서 별일이 다 벌어지는데. 우리는 그런 걸 헤쳐 나왔죠. 그런데 그 후유증이 대통령 후까지 갑니다. 그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돈들이 필요해요. 아주 그냥 경천동지할 일들이 벌어졌죠.]
◇앵커] 연기만 모락모락 피워서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인터뷰] 점점 진실에 접근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두언 의원이 자기 법으로 말할 수 없다라고 얘기했는데 자꾸 여러 명의 방송사의 사회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찔끔찔끔하는 형태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요. 처음에 자기가 경천동지할 일 세 가지가 있었다라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중에 한 가지가 김윤옥 여사와 관련한 일이냐니까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게 돈 문제냐고 그러니까 돈 문제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리고 그래서 자기가 개인 돈도 쓰고 각서도 써주고 그랬다라고까지 얘기를 한단 말이죠. 그러면 김윤옥 여사가 저지른 경천동지할 일이 과연 무엇이냐. 금전 문제인 것은 확실해요.
그렇다고 한다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그런 경우이거나 아니면 사적으로 뭔가 하여튼 잘못된 자금을 갖다 쓴 그런 경우일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이제는 할 수 없죠. 정두언 의원이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 검찰이 규명하는 수밖에는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지금 내용을 보면 저는 생각이 다른 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다 했을 때 그 이후에 연결이 된다면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전직 대통령 중에 이명박 대통령만큼 재산가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돈과 관련된 직접적인 문제라면 사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오늘 내용을 보면 사실 돈이 들어야 될 문제라고 하지 돈 문제라고 이렇게 간단하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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