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 메시지는? / YTN

2018-03-01 1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삼일절 99주년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에 담길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가 북미 대화로 이어지기 위한 구상도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 그리고 홍현익 세종연구소 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첫 삼일절 기념 행사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장소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인터뷰]
서대문 형무소는 그야말로 우리 독립운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그곳에 투옥되셨고 그리고 대표적인 게 유관순 열사께서 거기서 순국하셨죠. 그래서 저곳에서 이렇게 행사를 한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대통령께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리고 낮은 자리로 와서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다운 모습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라 보이고요.

그냥 가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선열들의 넋을 아로새기고. 그리고 그분들이 고통을 겪었던 그곳에서 직접 행사를 하심으로써 직접 체험은 못하지만 과거 우리 선열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노고를 길이 기리고자하는 뜻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주로 독립기념관 같은 데서 했는데 지금 화면으로 잠시 보셨습니다마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는 것은 또 다른 뜻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 좀 걱정은 됩니다마는 그러나 3.1정신을 제대로 우리가 기억 속에 담기 위해서는 가장 우리의 시억의 공간인 서대문형무소를 선택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결국 실질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봤을 때는 남북관계 개선이나 북핵 문제 해결. 이런 것들이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돼 있는 상황에서 3.1정신을 촛불, 그리고 평화로 끌고 가겠다는 그런 쪽의 의미가 담긴 그런 장소였다, 이런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 무엇보다도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내용이 관심이 되겠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 짐작을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삼일절 관련된 역대 기념사들을 보면 대체로 국내 정치 현안이나 이런 것들이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서 많이 나왔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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