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도 전북 1강 체제...대항마는 울산·수원 / YTN

2018-02-28 0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도 디펜딩챔피언 전북이 절대 1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울산과 수원 등이 전북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후보라는 평가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타공인 절대 1강은 전북입니다.

라이언킹 이동국과 장신 골잡이 김신욱이 건재하고 좌우 측면 로페즈와 이재성도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티아고를 영입해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바라보는 '더블 스쿼드'를 완성했습니다.

[이동국 / 전북 현대 공격수 : ACL과 K리그 FA컵을 다 우승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엔 우승컵을 들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북을 위협할 수 있는 팀으로는 지난해 FA컵 우승팀 울산이 꼽힙니다.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박주호를 데려왔고, 지난 시즌 16경기 동안 12골을 넣은 대구의 주니오와 제주의 베테랑 공격수 황일수를 영입했습니다.

[김도훈 / 울산 현대 감독 : 이번엔 호랑이가 두 마리 생긴 것 아시죠. 이종호 호랑이와 박주호 호랑이. 두 마리가 생겼으니 올해도 선수들 믿고 가려고 합니다.]

수원도 전북의 대항마로 꼽힙니다.

조나탄과 산토스는 떠났지만 서울과 결별한 특급 공격수 데얀을 영입했고, 부산의 간판 공격수 임상협과 지난 시즌 부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그닝요도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서정원 / 수원 삼성 감독 : 새로운 선수들도 무게감 있는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목표는 우승으로 설정하고 달려가겠습니다.]

수원은 전남과,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FA컵 챔피언 울산과 격돌하고, 제주는 홈에서 서울과 개막전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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