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나선 정부...북미, 3월엔 마주앉을까 / YTN

2018-02-28 0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오늘은 대화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남북미 3국의 입장과 전략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잠시 얘기를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화의 조건. 아직 구체적으로 무엇이다라고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오늘 미 국무부는 비핵화 의지 표명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

[인터뷰]
그러니까 미국도 그동안 대화의 문턱을 사실 많이 낮췄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만, 그러니까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줘야만. 왜냐하면 그전에는 대화하는 과정에서 물밑으로는 핵개발을 했기 때문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믿을 수 있는.

그래야 대화하겠다는 게 과거 입장이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명백한 비핵화 의지를 보여줘야만 대화하겠다로 바뀌었어요. 그랬다가 다시 또 최근에는 일단은 대화해 보겠다. 탐색대화죠, 예비대화죠.

그러나 물론 그건 비핵화가 궁극적으로 이뤄져야만 대화를 하고 회담을 하겠다라는 걸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일단은 만나보겠다는 걸로 변화했거든요. 그런데 그 전제조건이라고 하는 것을 명시한 거죠. 그것은 뭐냐하면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물론 이게 과거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죠. 만나는 보겠지만 그러나 무작정 만나는 건 아니고 비핵화로 가는 일정한 형식은 갖춰주어야 한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말한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말씀하셨지만 숨고르기에 들어간 측면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북미 간은 이미 대화 국면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상당 부분 대화의 문턱을 낮춘 상태고 북한 김영철 그러니까 김여정의 방남보다 사실 우리가 김여정의 방남이 선정적이죠, 김일성의 직계기 때문에. 직계기 때문에. 그러나 김여정은 상징성 이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그리고 그 당시에 김여정이 왔을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많은 대화, 김정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했거든요. 그 이후에 김영철이 대남 관계, 대미 관계를 사실은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큰 틀에서 보면.

물론 대남 라인이기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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