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이 국가주석 임기 제한 폐지 개헌으로 장기 집권 기반을 마련한 데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 내 학자를 포함해 백여 명이 이번 개헌은 황제의 길을 추구하는 시진핑의 '무술변법'이라며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톈안먼 민주화운동 학생 지도자였던 왕단은 이번 개헌은 신해혁명 이후 중요한 역사의 퇴보로 40년 개혁개방의 철저한 부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왕단은 아울러 시진핑의 황제 야심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는 중국 인민들에게 큰 재앙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명한 학자인 '리다퉁'은 베이징시 시장을 포함해 3월 전인대에 참석하는 55명의 베이징 대표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개헌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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