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5년간 항공정비 분야에서 4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만 졸업한 취업 취약계층이 항공정비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장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모두 792대입니다.
올해도 22대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8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3년 단위로 평균 100대씩 증가한 추세를 보여 앞으로 5년 이내에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항공정비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 훈련기관 등과 협력해 2022년까지 5년간 4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기존 항공사에서만 가능한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민간으로 확대합니다.
국내에 등록된 16개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 가운데 B737 등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3곳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선정 기관에는 4개월 과정의 맞춤형 항공정비사 자격 과정이 신설됩니다.
취업률이 35%만 넘어도 훈련비용 절반을 지원하고, 70% 이상이면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취업 취약계층도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고졸자를 위한 단기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6개월 기간의 교육과정을 신설해 이수와 동시에 항공정비업체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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