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일자리 특단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 장병을 산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에 나섭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가안보 및 청년 일자리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방과 경제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김 부총리는 국방 부문의 연구개발과 산업 부문의 일자리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군에서 앞으로 우리 노동시장에 중요한 노동력이 될 수 있는 젊은이들에 대한 자질 향상과 훈련, 이런 측면에서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특히 정부가 청년 일자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역하는 장병들을 산업 인력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여러 가지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도 군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군 장병들이 전역 후 취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 당국과 군이 사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김 부총리는 장병의 사회 경험과 병과를 연계시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방안을 거론했습니다.
또 군부대와 인근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사회로 돌아오는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국방부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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