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GM이 요청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대해 중장기적인 공장 운영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GM 본사 측에 신차 배정 등 과감한 투자를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GM이 요청한 국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대해 한국 GM의 신차 배정과 투자계획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차 모델과 성격이며, 국내에서 최소 5년 이상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소 5년 이상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GM이 한국에 중장기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만약 GM 신차 배정 결과 한국 공장에 너무 적은 물량이 돌아가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산 공장 폐쇄 이후에 대해서는 고철을 팔거나, 제3자 매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공장 전환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종 출자 전환과 신규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올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은 GM 측과 한국GM의 재무 실사에 관한 세부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실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개 가능한 자료 범위라며, 양측이 공개 가능한 실사 자료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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