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저균 탑재한 생화학 무기 개발 중일까 우려돼

2018-02-25 11

북한, 평양 — 북한의 탄저병 공격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요?

대한민국에서 나온 새 보고서들로 북한 정부가 탄저균을 이용해 치명적인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탈북 군인 4명 중 최소한 한명이 몸에 탄저균 항체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백신을 맞았거나, 언젠가 탄저균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또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탄저균을 탑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탄저균이 대기 재진입 시의 고열에서 견딜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그 실험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탄저병은 탄저균의 포자에 노출되면 야기되는데요, 이 질병은 독감과 같은 증상을 야기시키며, 24시간 이내에 노출된 이들의 80퍼센트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정부관계자들이나 민간인들을 위해 탄저균 백신 1000개를 구매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전 정부가 주문한 350개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화학 무기 공격에 대한 공포감이 평창올림픽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