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소녀들' 고향 의성에서 울리는 응원 함성! / YTN

2018-02-23 2

응원 열기가 대단합니다.

컬링 여자 대표팀 선수 4명이 모두 의성에서 함께 자란 동네 친구, 선후배 사이죠.

일명‘마늘 소녀’들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응원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오늘 인구 5만 3천여 명의 '시골 마을 의성'에서 자랑스런 의성의 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무려 5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번 한일전, 선수들이 중압감만 이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 선수들이 엄청난 국민적 인기에 조금 흔들리고 있다고 해요.

이런 환호와 뜨거운 관심이 난생 처음 경험이라 충분히 흔들릴 수 있겠죠.

따라서 심리적 부담감을 떨치고 얼마만큼 집중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컬링 경기 보신 분들이라면 한국 경기에서 출몰하는 '영미' 외침을 모두 아실텐데요.

승리의 주문 '영미'가 오늘 준결승에서도 통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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