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0년간 21차례 청년실업 대책을 내놓았으며, 최근 5년간은 10조 원이 넘는 예산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실업률은 회복은커녕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가장 높았고 체감실업률은 22.7%까지 뛰었습니다.
2021년까지 에코붐 세대가 가세하면 청년취업난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생각하고 있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특단 대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재정, 조세개편, 금융, 규제 등 정부 정책수단을 망라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특별 대책은 4가지 분야에서 준비되고 있다고 김 부총리가 밝힌 가운데 발표는 다음 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20만 개 해소, 평균 2.9명 고용 창업기업을 올해 12만 개 늘리기, 해외일자리 늘리기, 새로운 서비스 시장창출입니다.
김 부총리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노동시장 구조개혁, 그리고 구조적 문제는 현 정부 임기 내내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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