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7살 소녀를 유괴해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파키스탄의 살인범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펀잡 주 라호르 시 외곽의 교도소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24살 모하마드 임란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임란은 지난달 4일 유괴한 7살 소녀 자이납 안사리를 성폭행한 뒤 살해해 동네 쓰레기더미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자이납의 살해 소식이 알려지자 이에 분노한 주민들의 경찰서를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 2명이 숨지는 등 치안 부재를 질타하는 시위가 파키스탄에서 잇따랐습니다.
임란은 법정에서 자이납 외에 7명의 소녀들을 더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이납의 부모는 범인인 임란을 공개 처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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