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와이드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이현수 / 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앵커 : 제가 계속 최근에 스피드스케이팅 또는 쇼트트랙 경기를 보다보면 선수들의 유니폼도 많이 진화를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입는 유니폼과 쇼트트랙 선수가 입는 유니폼이 다릅니까?
◇ 인터뷰 : 다릅니다.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자까지 써서 공기저항을 최대한 덜 받기 위해서 이렇게 돼 있고요. 쇼트복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모자가 없습니다. 모자 대신 헬멧을 쓰고요.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밑에 보면 정강이 보호대, 발목 보호대, 목 보호대, 스케이트날이 목으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목 보호대도 이렇게 착용을 합니다.
◆ 앵커 : 잠깐 줘 보시겠습니까? 이게 선수들이 입는 옷인데 유니폼이거든요. 초등학생이 입었던 거군요.
◇ 인터뷰 : 네.
◆ 앵커 : 그런데 신축성도 아주 좋고요. 목 같은 데에 보호대가 있는데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끝나고 나서 이상화 선수 이렇게 보면 쭉 달린 다음에 모자를 한번 쫙 벗잖아요.
◇ 인터뷰 : 모자도 벗고 지퍼도 내리죠.
◆ 앵커 : 이것도 내리죠. 참 멋있어 보여요. 모자를 벗는데 그게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고 쇼트트랙 선수는 헬멧을 쓰니까... 쇼트트랙 선수는 헬멧을 쓰는 대신에 유니폼에 모자는 없고 안에 보호대가 이렇게 설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학생들이 쓰는 헬멧이죠?
◇ 인터뷰 : 그렇죠. 국가대표들도 쓰는 헬멧입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저는 안 들어가겠네요. 그리고 신축성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네, 이게 선수가 입었을 때 편안함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소재를 신축성 잘 되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 유니폼이 내게 불편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날. 그런 날이 더 잘 달리게 됩니까?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 인터뷰 : 착용감이 또 좋은 그런 날이 있기도 합니다. 딱 입었을 때 느낌이 좋은데 이런 느낌이 들면 아마 기분이 좀, 왜냐하면 이걸 입었을 때 불편하고 신경이 쓰이고 선수들 보면 옷도 내리고 하지 않습니까? 이게 불편해서 그런 겁니다. 그러지 않고 잘 된다면 선수들이 어쨌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 앵커 : 0.01초의 싸움이기 때문에더 그런 것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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