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기준으로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에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하루 전인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모두 3천274만 명, 하루 평균 65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80%가량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2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속도로 기준으로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에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을 받는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5시간에서 7시간 30분이,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에서 7시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0시부터 17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까지 양방향,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까지 양방향 그리고 강릉분기점에서 대관령 나들목까지 편도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 주말보다 4시간 연장 운영됩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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