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에서 넘어온 예술단이 이제 다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북한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은 어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김정은 친서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받았는데요. 실제로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잠시 뒤에는 현송월 단장과 함께 북한 예술단이 방북 길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번에 다녀간 북한 방문단의 방한 결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주환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북한으로 돌아가는 예술단 얘기부터 해 보도록 하죠. 9시로 예정이 돼 있죠. 워커힐호텔, 지금 묵고 있는 데가 워커힐호텔인데 여기서 출발을 하게 된다고요.
[기자]
지금쯤 막 출발을 시작했을 개연성이 크죠. 일단은 강북도로를 타고 동해 도라산 CIQ에 10시쯤 넘어서 도착을 해서 가는 걸로. 그래서 거기서 넘어가면 북측에서 제공한 차량편으로 아마 개성을 거쳐서 평양으로 되돌아가는 그런 수순이 되겠죠. 내려올 때는 원산에서 만경봉호를 타고 내려왔죠. 엊그제 유류지원을 안 받겠다라고 해서 배는 빈 배로 돌아갔고요. 그래서 오늘 그 절차를... 마침 오늘 오후 2시에 서울시청에서 태권도 시범단 두 번째 공연이 있습니다. 10일날 속초에서 한 번을 했었고요. 그리고 14일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홀에서 세 번째 공연이 있고 그다음에 태권도 시범단이 15일날 되돌아가는 걸로 돼 있습니다.
지금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이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호텔은 출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장 화면을 좀 보면서 얘기를 하도록 하죠. 현장 화면으로 넘겨주시죠.
[기자]
단원과 한 140여 명 되죠. 그러니까 삼지연 관현악단이라는 상설 오케스트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번 행사를 위해서 북한 여러 단체, 모란봉 악단이나 청봉 악단이라든가 여러 가지 단체들이 있습니다. 기량이 뛰어난 사람들을 뽑아서 급조해서 만든 단체다. 물론 저 관현악단이 북으로 돌아가서 상설기구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현장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는데요. 현장 화면을 좀 보도록 할까요. 지금 취재진들이 먼저 나와 있고요. 앞서서 천해성 차관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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