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청와대를 방문하는 북측 최고위급 인사고요, 지금까지 방문했던. 그리고 북측의 최고 실세 가운데 한 명이 잠시 뒤에 청와대에 오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사실 이번 올림픽 행사 기간 중에 가장 큰 하이라이트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물론 어제 개막식이 있었지만 한민족의 미래가 걸려 있는 회담이 될 수도 있다. 제가 볼 때는 분명히 정상회담 제안이 있을 것 같고 우리 대통령께서 이걸 잘 활용하면 북핵 문제 쪽으로 북한을 이동시키면서 올해 중에 정상회담이 된다면 그야말로 천지개벽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잠시 뒤에 있을 오찬 회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요.
물론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우리 민족의 미래가 정말 자칫 충돌이라도 있으면 엄청난 피해가 있기 때문에 이걸 평화적인 국면으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회담이 30분 뒤에 벌어진다 이렇게 봅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한 달 전만 해도 평창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지금은 이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어쨌든 평창올림픽은 어제 개막식을 하면서 시작이 됐고 상당히 성공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평창 이후를 우리가 대비하는 것이 평창올림픽 만큼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북한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위급이 왔고 김여정이라는 백두혈통이 처음으로 방남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이 기회를 통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광화문의 모습인데요. 북측 대표단 김영남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 등이 나눠탄 승용차가 지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제 뭐 한 1km만 더 가면 청와대 정문이기 때문에 청와대에 도착했다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각 현재 광화문 앞을 통과하고 있는 북측 대표단의 차량 모습 함께 보고 계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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