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늘 강릉에서는 북한 예술단 공연이, 평양에서는 창군 70주년 열병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찾았는데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올림픽 개막 전날 북한이 예상대로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국제 여론을 의식했을까요? 생각보다는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결국 열병식을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생중계도 하지 않고 녹화로 했습니다. 나름 의식을 한 건가요, 올림픽을?
[인터뷰]
아마 했을 겁니다. 김정은으로서는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고 또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선수 22명인데 사실 따라오는 인원은 그거보다 한 20배 가까이 되는 인원들을 보냈단 말이죠. 그래서 그 많은 인원들을 보내면서 어쨌든 김정은이 말한 것은 진심이다라고 하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열병식을 한다고 그러니까 국제사회에서 저거 거짓이야. 위장평화다 이런 얘기들이 많다는 것이죠. 결국은 아마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초청했던 기자들 취소하고 그다음에 생중계하지 않고 녹화 방식으로 선택을 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그렇게 방식은 선택했지만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무진 교수께서도 오늘 전체적으로 조용히 치러졌다, 규모는 축소됐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동의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실용적인 열병식이었다, 다시 말해서 날씨도 춥고 또 그리고 우리 문 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 평창올림픽 이것도 감안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국제사회의 비판적인 목소리 이런 측면에서 아마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나 과거에 비해서 병력 동원된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었죠. 또 그리고 최신식 무기, 물론 녹화이기 때문에 실제 나왔는데 안 보여준 것인지 실제로 최신식 무기를 안 보여준 것인지 그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녹화방송에 나왔을 때는 병력 규모도 적고 열병식의 시간도 줄어들고 여러 가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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