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제주 등 전국 10개 시도의 숙박음식업 생산이 5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커, 중국인 여행객 급감과 전반적인 외식 감소 때문으로 보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숙박음식업 생산이 증가한 시도는 전남과 경북, 강원 등 3곳이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이 5.9% 감소해 가장 타격이 컸으며 울산과 대구도 5%대의 높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부산도 4.5% 줄었고 광주와 인천, 서울이 3%대, 경기, 제주, 대전이 2%대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10개 시도는 2016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숙박음식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커 즉 중국인 관광객 급감과 전반적인 외식 감소 풍조가 숙박음식업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016년보다 55% 감소했습니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와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울산과 경남의 지난해 소매판매가 2016년보다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과 경북, 전북, 광주 등 4개 시도도 지난해 소매판매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충남은 2016년보다 2.9% 증가했으며 서울과 제주도 2%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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