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지금 하루 앞두고 북한 예술단 공연도 오늘 저녁에 강릉아트센터에서 펼쳐집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이죠. 김여정이 내일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우리나라로 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남북 관계가 최근처럼 다양한 측면에서 급박하게 돌아간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일단 북한 오늘 열병식 예고를 했는데 아직까지 열병식을 했는지 또 하면 언제 하는지 이런 정보들이 나와 있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열병식을 예상을 분명히 우리가 했습니다마는 대체로 하게 되면 오전에 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열병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고요.
또 하나는 과거에 보면 북한이 열병식을 할 때 대체로 외신들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열병식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를 향해서 어떻게 보면 좀 무력시위를 하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외신들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내부 행사로 하겠다 이렇게 북한이 정리를 했는데. 아직까지 열병식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은 상황에서는 평창올림픽과 앞으로 북미 관계까지 고려해 봤을 때는 좋은 흐름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그렇지만 오후에 열병식이 이뤄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북한이 큰 행사를 앞두고 조선중앙TV나 조선중앙방송을 통해서 예고도 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예고도 없는 거 보면 확실히 수위를 조절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인터뷰]
올림픽 전야고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중국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 서방의 기자들을 통상 초청해서 중국 쪽에서 들어가는데. 그걸 갑자기 취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김정은이 미국에 대해서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을 하면서 이렇게 서방 기자들을 일부러 초청 안 함으로써 대화의 제스처를 하는 모양새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평가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있는데요.
틸러슨 국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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