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남북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조직된 북한 응원단의 방남 소식을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어젯밤 보도에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평양을 떠났다면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영호 내각 사무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경호 조선 태권도 위원회 위원장 등이 배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성에 도착한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평양 시각으로 9시쯤 남측 지역으로 향했다면서 개성에서는 국가체육지도 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일환 노동당 근로단체부장과 김정수 체육성 1부상이 배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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