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팀, 결전지 합류...최민정"4관왕, 최선 다할 것" / YTN

2018-02-05 1

우리나라 최대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강릉선수촌에 입성했습니다.

4관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최민정은 긴장도 되지만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의 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쇼트트랙 선수들이 영광의 땅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셀카봉으로 꺼내 들고 선수촌 입구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을 촬영하는 등 긴장과 설렘 속에서도 한껏 여유를 보였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이면서도 이번 대회 유력한 4관왕 후보로 꼽히는 최민정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와도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D-30 때도 말했듯이 (4관왕) 가능성이 있다면 (메달을) 늘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지난달 코치 폭행 사건으로 한때 팀을 이탈하는 등 맘고생이 심했던 심석희는 선수들이 특히 계주 훈련에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좀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 많은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서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개막식 다음 날인 10일 여자 500m와 3,000m 계주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전날 평가전을 끝내고 곧바로 강릉으로 이동했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스웨덴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도 인천공항 등을 통해 속속 입국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92개국 2천9백여 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현재 65개국에서 약 2천여 명의 선수가 입국해 평창과 강릉 선수촌에 짐을 풀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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