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남이 결정되면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고위급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한반도 정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어젯밤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남 위원장을 보내기로 했어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권력을 지향하는 정치가가 아니라 전통 관료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58년도부터 당에서 당 부장으로 일을 했고 외무상도 했고 지금은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수반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 그런 측면에서 북한의 이런 외교에 있어가지고 상징이다 아마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고 아마 김영남 위원장을 이렇게 보낸 의미랄까요, 배경.
첫째는 뭐냐 하니까 상징성이 있고 두 번째로는 이렇게 옴으로 해서 북미 간의 대화 또 그리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이런 부분에서 나름대로 관계 개선과 성공 개최 더 나아가서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평화적인 외교 그것을 이끌겠다는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청와대가 김영남 상임위원장 방남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요.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의 얘기를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헌법상 행정 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써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되었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합니다. (우리는)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김영남 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김영남 위원장 본인도 처음 방남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지금 북한에서 2인자죠. 그런데 지금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이야기하는데 지금 헌법상으로 행정 수반이라는데 2016년도 북한에서 개정문법을 보면 국가를 대표한다 이래놓고 대외적인 분야에서 수반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다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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