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 리셉션 주목...북미접촉 이뤄질까? / YTN

2018-02-04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이번 평창올림픽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외교적인 의미도 각별한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말고도 외교적 의미도 각별하다고 보입니다.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고요?

[기자]
일단은 아베 총리가 오고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오고 중국에서는 상무위원이 오는데 폐막식 때 시진핑 주석이 올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죠.

그런 식으로 해서 23개 국, 거기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을 하니까 아무래도 어떤 이들에 대한 리셉션이 있겠죠. 그러면 양자외교라든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다 만나서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이런 다자외교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 되는 것이죠.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그런 만찬이나 정상회담으로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프랑스 대통령도 오지 않고 조금 인사 리스트가 부족하다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은 불과 3, 4주 전까지만 해도 평창동계올림픽이 흥행될까 말까 숙박시설이 다 찰까 말까 이런 거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고민은 이미 지나갔죠. 그래서 정상급 외교 숫자 가지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미리 실패를 예단하고 폄하하고 격하하는 건 좀 지나치다고 봅니다.선수단이 많이 오고 실제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이런 부분이 훨씬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됐는데 선수단은 보냈는데 북한에서 더 고위급 깜짝 인사가 올 가능성 얼마나 된다고 보시는지요?

[기자]
사실 그게 굉장히 고민입니다. 지금 지난달 9일에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에서 합의사항인데 다 오고 내일 일단 예술단 선발대가 오고 모레 예술단 본단이 오고 7일날 응원단, 태권도 선수단 이렇게 들어오는데 그리고 8일날 강릉에서 첫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있을 예정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지금 가장 관심이 높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특히 단장이 누가 올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일언반구 언급이 없어요. 그래서 이거를 북한이 사실상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추론이 나오고 있는 거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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