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앞두고 美 '코피 터트리기 전략' 논란 / YTN

2018-02-03 0

■ 김열수 /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평창올림픽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공동응원단이 출범하면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만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였던 빅터 차의 낙마로 불거진 대북 선제 공격론 또 북한의 열병식 개최 등으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그리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스키 선수들이 공동 훈련을 했습니다. 오늘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짤막하게 그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남북이 공동훈련을 하면서 북한의 마식령스키장과 호텔 내부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마식령스키장 간단하게 소개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마식령스키장은 원산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들으셨겠습니다만 김정은이 정말 본인의 역작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그런 마식령스키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남북 공동훈련을 우리 측이 제의했고 북측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우리 인원이 마식령에서 가까운 원산 갈마비행장에 우리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도 북측이 동의를 했고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고 다만 일각에서 논란이 됐던 것은 결국 마식령스키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력들이 고통을 당한 것이 아니냐 그리고 김정은의 업적을 치적하는 데 홍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선수단이 가서 직접 마식령스키장에서 훈련을 하고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머물면서 이 마식령스키장 눈의 상태 또 경기장의 시설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참 좋다, 우리 측에 있는 경기장에 비해서 손색이 없다.

또 북측에 남측 선수단을 대우하는 것도 따뜻하다, 그런 이야기들이 보도가 된 바가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대하는 북한의 태도가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홍보 전략의 하나로 봐야 되겠죠?

[인터뷰]
네,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으니까 그리고 1월 31일, 2월 1일 합동훈련하고 그러니까 이 기회를 이용해서 지금 현재 마식령스키장도 선전도 해야 되고 이게 뭐 효과가 굉장히 많잖아요.

우리 이번에 합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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