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중근 부영 회장 구속영장 청구...횡령·탈세 등 혐의 / YTN

2018-02-02 0

검찰이 임대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와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 외에 부영그룹 재무본부장과 부영 전 대표이사 등 임원 2명도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들어간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매겨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 원 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00억 원에 달하는 거액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틀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며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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