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선수단 46명 규모 변화 없어" / YTN

2018-02-02 0

어제 특별전세기를 통해 양양 공항에 도착한 북한 올림픽 선수단 32명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의한 명단 46명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규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선수 22명의 명단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지난 달 25일 내려온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가운데 지원 인력 1명이 명단에 없는 인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아직 IOC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명단에 없는 추가 인원이 확인이 되면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선수촌에 입촌하는 문제와 남한을 방문하는 문제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는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 24명을 합쳐 46명으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파견한 데 이어 어제 선수단 32명을 추가로 파견해 당초 협의된 46명보다 1명이 더 많은 47명이 되면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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