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4강진출 축하 기자간담회 / YTN

2018-02-02 0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호주오픈 대회에서 4강에 올랐죠? 세계 테니스 무대에 파란을 일으킨 정 현 선수가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호주오픈 4강 진출과 관련한 소회를 밝힙니다.

정 현 선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 패션 점수로 매긴다면 어느 정도로 매길 수 있을까요?
◇정현 : 제가 거의 운동복만 입고 생활을 하다 보니까 패션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라코스테 후원사에서 정말 잘 입혀주시는 것은 감사드리고요. 제가 운동복이나 따로 놀러나갈 때 패션철학은 보일 듯 보이지 않게 깔맞춰서 입는 건데 오늘 같은 경우 여기에서 위아래 깔을 맞춰주었지만 이건 제 스타일은 아니고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깔맞춤, 신발하고 줄무늬를 맞춰 입은 거거든요. 이게 제 패션 철학이에요.

Q. 그렇군요. 너무 벗어나지 않게, 너무 과하지 않게...
◇정현 : 보일 듯 보이지 않게. 그렇게 맞추는 게 정말 힘들어요. 옆에서 주는 대로 입으니까 거기에서만 맞춰 입으려고 하고 있어요.

Q. 평상시에는 즐겨하는 아이템들은 있어요?
◇정현 : 시계랄지 이런 것들. 운동하느라고 잘 못 챙기기는 하겠지만. [인터뷰] 시계는 어디를 가나 꼭 차고 다니려고 하고 또 다른 건 잘 모르겠어요. 시계만큼은 꼭 하고 다니려고 하는 것 같아요.

Q. 안경도 굉장히 많죠?
◇정현 : 안경은 시합장 갈 때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5개 정도는 챙겨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Q. 똑같은 안경을?
◇정현 : 네.

Q. 정현 선수의 튼튼한 허벅지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해외 언론에서도 정현 선수가 저런 힘을 내는 것은 다 허벅지에는 나오는 거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체력훈련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직접 갔었던 64강 전에는 그날이 40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를 피하기 위해서 위로 계속 가림막 위로 올라갔었어요. 그날 너무 더웠거든요. 심지어 정현 선수 경기 시작 전에 저는 거기에서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서 사러갔다가 와서 보려고 갔는데 바로 앞에서 캐나다인이 쓰러졌어요, 열사병으로. 그래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것을 제가 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렇게 더운데 정현 선수는 저기에서 시합을 하고 있는데 물론 그날 경기가 일찍 끝나기는 했잖아요. 3:0으로 이기기는 했는데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 어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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