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빌딩 추가 압수수색...MB 자료 무더기 발견 / YTN

2018-02-01 0

■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또다시 다스 관련 자료들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내용을 포함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영포빌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라고 해서 만든 청계재단이 가지고 있는 빌딩 아니겠습니까? 지난번에도 한번 압수수색을 했어요. 그런데 다시 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영포빌딩의 지상 2층, 지하 1층을 두 군데를 다스가 임대해서 사용을 하고 있거든요. 지난 25일 압수수색했을 때는 지하 2층에 있는 이른바 비밀창고 거기를 압수수색했고 거기에서 청와대 문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근무했던 시절의 청와대 문건들 그리고 BBK 관련된 투자 관련 서류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수 발견이 됐습니다.

어제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한 이유는 2층에 보면 주차장이 있거든요. 주차장 한쪽 구성에 또 다른 서류 더미들이 있었던 겁니다.


그 서류는 누구 서류였죠?

[인터뷰]
그것도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서류들인데 주로 개인적인 이 전 대통령 과거 국회의원 시절이나 96년에 국회의원이 됐지 않습니까? 그때 활동했던 국회의원 시절 사진. 또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관련됐던 자료들.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자료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개인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 그리고 자회사와 관련된 거래한 내역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다스 관련된 이런 부분들이 나오고 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서류 속에서 이러한 관련된 내용들이 나왔다는 것은 이 전 대통령과 다스와의 관련성을 얘기해 주는 것 아니냐, 지금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 자료에 왜 다스가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자료가 있는지 이건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이런 정황들로 봤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냐 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라고 저는 보여지고요. 검찰이 이걸 두 번이나 했다고 하는 것은.

또 하나 제가 눈여겨볼 게 뭐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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