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악취나는 양말 때문에 경찰에 체포돼

2018-01-31 4

인도, 뉴델리 — 기이하고 특이한 일이 인도에서 또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당나귀를 감옥에 집어넣더니, 이제는 한 남자가 냄새나는 양말 때문에 뉴델리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합니다.

27세인 프라카시 쿠말 씨는 뉴델리 시 노선버스에 앉아있다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쿠말 씨가 신발과 양말을 벗으면서 시작되었는데요, 갑자기 버스전체가 구린내로 진동했다고 합니다.

불편함을 느낀 승객들은 그에게 가방 속에 넣은 양말을 도로 신거나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쿠말 씨는 이를 거절하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후 승객들은 버스 운전사로 하여금 경찰서에 버스를 세우도록 했고, 쿠말 씨를 신고했다고 합니다.

힌두스탄 타임즈에 따르면, 쿠말 씨는 자기 양말에서 악취같은건 나지 않앗고, 승객들이 그냥 아무 이유없이 자신에게 덤벼들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쿠말 씨는 보석금을 판결받았다고 합니다. 참 특이한 사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