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무마' 지목된 최교일은 연락 두절 / YTN

2018-01-31 1

■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광삼 변호사

◇ 앵커 : 최교일 의원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기자들이 연락을 하려고 해도 연락이 안 되는 상태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정말 모르고 당당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 인터뷰 : 최교일 의원 입장에서 아마 그게 변명의 여지가 없을 거예요. 왜 없냐면 일단 임은정 엄사가 사실대로 얘기를 하고 있고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검찰국장으로 있는 최교일 의원이 이 사태를 모를 리가 없다는 거죠.

그러면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걸 덮으려고 했느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특히 최교일 의원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데 사실 인사이동, 그러니까 5년 후에 통영지청 갈 때는 최교일 의원이 인사권을 쥐고 있지 않았어요.

아마 그때는 정치권으로 갔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그전에 일단은 이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검찰국장이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임은영 검사, 아니면 감찰을 통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를 것을 알고 있었는데 본인이 검찰에 있어서 가장 실세인 검찰국장으로서 이걸 덮으려 했다는 게 임은정 검사의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교일 의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면피할 수는 없는 거죠. 그래서 진상조사 자체는 사실은 추행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최교일 당시 검찰국장이 어떤 행동을 했느냐 그런 것들도 사실은 면밀하게 진상조사단에서 조사를 해서 발표를 해야지 어느 정도 우리가 실체적인 진실을 알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앵커 : 어쨌든 성폭력 피해를 말하면 불이익을 당하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되는 그런 시점이 온 건데요. 서지현 검사가 불을 당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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