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교사를 괴롭힌 7살짜리 소년을 경찰이 수갑을 채워 연행한 뒤 정신 감정을 받도록 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마이애미 데이트 학교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음식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는 교사의 지적에 교사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등을 때리는 등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하자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에 태운 뒤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 정신감정을 받게 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행동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위해를 가할 수 있어 부모의 동의를 얻어 수갑을 채웠다고 설명했지만 연행하는 광경을 담은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과잉대응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72시간 동안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한 플로리다주 정신건강법의 적합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가족들은 소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당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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